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그것이 알고싶다/2021년 방영 목록 (문단 편집) === [anchor(1266)]1266회 / 6월 19일 / 미씽:사라진 아이들 - S 교회에선 무슨 일이 있었나 ● === 설립자 최목사가 과거 암이 나아진 경험을 토대로 할렐루야 기도원[* 이때 2000년 본 방송에서 취재했던 자료화면이 나온다.] 등 각종 사이비 부흥회를 전진하다가 20명의 개척교회로 시작후, [[공주시]]와 [[제주특별자치도]] 위주로 본진을 차린 S교회의 실태를 다룬다. 교리는 전형적인 개신교계 사이비 종교의 클리셰인지라 [[베리칩#s-2|베리칩 음모론]]도 나오고 심지어 [[덕정사랑교회]] 지옥의 소리도 [[체리피킹]]해 썼다. S교회가 교세를 불리는 과정에서 [[막장 부모]] 따라 불려온 [[아동 학대|아이들을 학대한]] 의혹을 교회 주변 마을 사람들과 교회 탈출한 아이들(물론 취재 시점에서는 성인이 되었다)이 증언한다. 아동에 대한 강제노역, 폭력, 심지어 성추행까지 온갖 범죄란 범죄는 세트로 해놓았다. 프로그램은 7살때 가족을 따라가 교회에 끌려갔다 2012년 노예생활을 하다 탈출해서 할머니가 사는 시골집으로 간신히 도망친 장○○ 군(방영 당시 25세)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장씨의 부모는 인천 가정동 어느 교회에서 5개월간 생활하다가 갑자기 연락을 두절한 채 이사를 갔다는것이다. 이때 장 군도 딸려간 듯하다. 장 군의 증언으로는 7살때 제주도 쪽 해당 교회 부흥회에 부모님과 같이 갔는데 이 부흥회 이후로 부모는 직장도 그만두고 집도 팔고 장 군을 데리고 교회로 갔다고 한다. 교회의 생활공간에 사실상 억류된 장 군은 자신과 또래애들 혹은 심지어 아기에 가까운 유아들과도 같이 지내야 했다고 한다. 이후 부모와는 헤어지고 부모는 그 교회에 집회로 올때만 만날 수 있었는데 부모의 태도조차도 남 보듯 해서 슬픔을 느꼈다고 한다. 장 군은 교회 목사가 자기더러 [[사무엘]]같은 인물이 되라고 점지하면서 착취하기 시작했다고 증언한다. 사무엘처럼 키운다고 해서 세상 학교에도 안 보내고 오직 성경만 줄줄 외게 했다는 것이다. 성경공부가 조금으로 틀리기라도 하면 매질을 했다고 한다. 그리고 11세부터 노역에 동원되었다. 사실상 10세만 넘어가면 성인이 해도 힘든 노역에 동원되는 것이다. 노역의 종류는 다양했다. 각종 잡일 공사는 물론 부흥회라도 하면 부흥회에 온 신자들에게 먹일 밥을 커다란 솥 단위로 짓게 했다. 심지어 바깥 사람들이 눈치채는 걸 막기 위해 마스크와 모자로 얼굴을 가리고 말도 하지 말고 일만 하라고 했다. 넝마주이 및 폐지줍기도 시켰다. 제대로 못하면 때리고 굶겼다. 어떤 아이는 13살 때 일을 도와주면서 기계를 조작하다가 손가락에 부상을 입기도 하였다. 심지어 [[은혜로교회]]의 타작마당과 유사한 행위도 있었는데 어느 집사는 어떤 형제에게 서로를 뺨을 때리라고 했다. 그렇지 않으면 자신이 몽둥이로 때린다면서 서로 뺨을 때리게 했다. 교회의 주된 수익사업 중 하나가 [[블루베리]] 경작인데, 이 경작에도 당연히 아이들을 동원했다. 제주도에 있던 아이들을 새벽에 배로 태워 공주의 블루베리 밭으로 보내서 블루베리 농사에 거름으로 쓸 솔잎 썩은걸 긁게 하고 농장일을 시켰다. 그렇게 아이들에게 6톤에 달하는 양을 경작하게 했는데 블루베리 경작 전문 농부가 봐도 엄청난 양과 값이라 하였다.[* 블루베리 농부 최종구에 따르면 자신 소유의 밭이 2천평 되는데 이것보다도 더 큰 규모라고 말하였다.] 장 군을 비롯한 아이들은 [[노방전도]]에 동원되기도 하였다. 그것도 지시한 남자 집사가 하지 말라고 할 때까지 소리를 지르면서 하고 있다. 또 어린이들에게 아기를 돌보라고 하기도 하였다. 피해자중 하나인 송○○ 양(방영당시 28세)은 9살때부터 갓난아기를 돌보라고 하였다. 교회는 폐쇄되었다 보니 인터넷이나 휴대폰 소지 같은 통신의 자유도 제한되었다. 심지어 TV조차 못보게했다. 속세는 사탄이라고 상술한 대로 목사가 각종 음모론, 종말론[* 물론 시대가 지나면서 그 유명한 1999년, 2012년 설은 물론 2004년설, 2008년설까지 썼다.]을 설파하고 지옥의 목소리라는 걸 들려주고 각종 사회의 범죄사건(장기매매 등)을 보여주면서 교회 밖 세상은 죽음이고 지옥뿐이라고 아이들에게 공포감을 심어주게 하였다. 만일 아이가 탈출하다가 잡히면 이렇게 된다며 본보기로 '''탈출하려던 아이 손발을 쇠사슬로 묶어서 물 먹이는 거 빼고는 굶기게 했다.''' 착취아동에 대한 성범죄도 비일비재했다. 탈출자 김○○군은 목사가 한 어린 여신도를 불러서 '주의 종을 신뢰하면 벗으라'고 해서 옷을 벗기게 해서 '너는 순종했으니 신뢰할것이다'라는 말을 한 다음에 상체를 더듬어서 그 여신도에 대한 몸매 품평을 했다. 여신도가 저항을 하려고 해도 목사가 '가만히 있어라'라고 저항을 막았다. 목사뿐만 아니라 성인 신도도 성범죄를 저질렀는데, 아이들을 가르친다던 교회 신도 최○○씨는 자기보다 어린 동성 남자아이를 자는동안 몸을 막 더듬는 추행 행위를 반복했는데 잠자리에서 일어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 멀쩡한 척을 하였다. 성범죄 피해자가 피해를 호소하면 목사는 성경을 펼치고 '어떤 여자가 강간을 당했는데 소리를 지르지 않았다'는 걸 근거로 이 구절을 피해자가 오히려 좋아해서 몸을 준 게 아니냐고 2차 가해를 했다. 또한 '눈 안수'라면서 눈을 찌르는 안수행위도 했는데, 사실상 급소를 찌르는거나 다름없어서 안수를 받은 이들은 기절하고 구토했다고 한다. 물론 착취당하지 않는 성인 신도들은 눈 안수당한 이가 구토하는 것을 마귀가 나오는 것이라는 목사의 주장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였다.[* 토가 나오는 이유는 눈이 심장을 자극해서 그러는 것이고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는 것이라고 전문의는 말한다. ] 당연히 목사 일가의 전횡은 심하다. 캠핑카를 두대씩이나 소유하고 딸은 온갖 [[플렉스]]를 하며 목사 본인은 비싼 악기를 사서 취미활동을 하고 있다. 집사, 전도사 등의 명의를 동원해 가면서 비밀재산을 불리는건 덤. 교회 본진으로 추정되는 공주시의 어느 시골마을. 마을 주민들은 폐쇄적인 교회쪽을 소닭보듯 하면서도 교회 주변으로 나오는 목매 죽은 사람도 있다느니 저 안에 사람이 죽어서 어디다 갖다버려도 모른다는 괴담에 조금씩은 두려워하는 기색이 있었다. 마을 주민들이 어쩌다 교회 아이들이 나오는 것을 보긴 한다. 간혹 왜 학교 안가냐고 의문을 가지는 마을사람도 있긴 있다. 그러면서도 이런 괴담에 대한 걸 세탁하려 하는지 해당 교회의 명의로 마을 경로당에 김치를 제공하거나, [[공주역]]으로 추정되는 곳에서 독거노인(?), 역 노숙자(??)에게 무료급식을 해주는 대민활동도 하고있다.(이 대민활동에 사용되는 식자재 역시 아이들을 착취해서 만든 것으로 추정된다) 취재진은 교회에 관한 소문이 사실인지에 대해 조사하기 위해 공주 교회를 취재했으나, 성인 교회 신도들의 방해로 취재에 실패한다. 그러다 뭔가 대응전략을 알아낸 건지 몇몇 신도들이 취재진과 대화를 시도한다. 교회 신도들은 '자기 교회가 궁금하면 24시간 먹고 지내도 됩니다'라고 말했지만 정작 촬영을 한다고 하니까 '왜 촬영해요? 그냥 1년간 지내보세요'라면서 거부감을 보인다. 아동 노역에 대해서 교회 인터뷰 대표자에게 물어보니 '전부 다 자발, 어른부터 자녀들까지 전부 자발. 우리가 어려운거 노동해서 어려운 사람들 도와주자.'[* 상술한대로 [[거짓말은 하지 않는다|마을에 김치 지원이나 무료급식 등의 대민지원을 하긴 하지만]] 결국 이 대민지원의 소스가 아동착취였으니 수단으로 목적이 정당화 될리가 없다.]이라고 변명한다. 그리고 목사의 사치와 전횡에 대해서는 '우리 목사님은 사택은 들어오는 어려운 분들에게 내시고 다 떨어져가는 집에서 지금도 사신다, 제가 최목사님 만나서 교회 6개월밖에 들어온지 안된 나에게 제 명의로 2억짜리 건물을 주셨어요'라고 주장한다.[* 만일 사실이라 하더라도, 인터뷰 대표자가 목사에게 가장 충성하는 간부급이기 때문에 이러한 특혜를 받았을 가능성도 있다.] 그리고 아이들을 폭행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우리는 뭐 때리고자 했다면 훈육의 목적이었지 죽이고 싶거나 폭행하는건 아니다. 꿀밤조차도 안때렸다'라고 주장한다. 그리고 아이가 탈출하면 교회 사람들이 잡으려 한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변명을 했는데, '가출을 하면 부모가 자녀 찾는것을 잡으러 간다고 표현합니까? 결국 나갔잖아요. 우리가 ''체포조''해서 걔들 다 소재 알거든요 거의 대부분. ''체포''하러 안 가잖아요'[* '''이 부분이 상당히 소름끼치는데''', 첫번째 문장까지는 그런대로 변명했지만 이미 자기도 모르게 자기들이 맨날 쓰는 단어, '''체포'''라는 단어가, 그것도 세번씩이나 연속으로 나온 이상 본심이 드러난 거나 마찬가지라고 김태경 교수는 지적한다.] 눈 안수에 대해서는 '강하게 누르는건 없고요, 통증을 느끼는건 영적인 문제라 그렇지 실명한 사람 없고요'라고 일축한다. 다시 공주 교회 본진 앞에서 가로막는 신도들을 취재할때 지금 아이들 얼마냐 있느냐고 물어보니 신도들은 '다 자라서 어른이 되었다'고 말하지만 그 말이 무색하게 카메라에는 '''어떤 연장자 신도가 3살짜리 아이를 데리고 나오는 장면'''이 포착되었다. 여기에 대해 신도들은 '사역자 가족 중 어떤 성도 아들이 이혼해서 아이가 보육원에 가야 할 나이인데도 (어쩔수 없이) 데리고 있는거다. 그냥 할머니 따라서 왔을뿐'이라고 주장한다. 제주도 교회를 취재할 때도 마찬가지였다. 아이들이 왜 학교에 안가는지에 대해서는 '우리 시스템 자체가 그렇게 운영된거기 때문인거고 (중략) 저희는 세상교육 안시키고 사람 마음속에 있는 선한 마음을 이끌기 위해서 믿음으로 살고 천국 가기 위해서다. 벗어나면 지옥이다? 그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관계자 주장 중간에 아멘아멘하는 주변 신도는 덤) 그럼에도 이 교회의 실체가 알려질 수 있던 것은 탈출한 아이들이 고발하였기 때문. 장 군이 탈출하게 된 계기가 참 드라마틱한데, 어떤 사역자가 [[장수군]]에서 전도를 하다가 우연히 자기 조부모를 만났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 이야기인즉슨 조부모가 사는 집의 위치를 알 수 있게 되었다는 신호나 다름없었고 기회를 노리다가 예배시간에서 다른 사람들이 성전으로 몰린 사이 숙소에서 다른 사람 주머니에 있던 천원짜리 등 작은 돈을 탈출하기 위한 목적으로 총 3만원 가량 훔쳤다. (이때 죄책감을 느꼈지만 그때 처음으로 돈을 만져 봤다고 술회한다) 최소한의 생활에 필요한 짐은 가방에 싼뒤 미리 밖으로 몰래 반출후 새벽 4시 거의 잠든 야음을 틈타서 탈출, '''막 출차한 마을 버스 첫차를 간신히 잡아 타서 탈출에 성공했다'''. 그는 버스비가 얼마인지 모를정도로 세상과 갇혀 살았던 것이다. 첫 차가 정류장에서 출발하기 전의 순간이 영원처럼 느껴질 정도로 긴장했었다고. 그는 탈출하면 정말로 지옥에 가는 거 아닌가, 매번 죄짓는건 아닌가 생각을 하였다. 자유를 찾았지만 여전히 그 죄책감 때문에 신에게 사죄하기 위한 목적으로 챙겨온 성경을 본다고 한다. 그리고 또다른 탈출자인 홍○○군은 동생을 어쩔 수 없이 둔 채로 탈출했고 그것에 대해서 여전히 죄책감이 느껴진다고 하였다. 다른 아이들도 고통받는 친구들을 두고 혼자서 탈출한것에 굉장히 괴로워하고 있다. 제주도 교회 주변 사람들은 문제를 인지하고 있긴했다. 노상전도를 하다가 교회 주변 마을사람이 신고를 한 적도 있다고 한다. 그래서 관련 부처에 신고가 접수되었으나, 교회 사람들의 '학교 안보내고 일시키는게 우리 공동체 규약과 비슷한거다. 그래서 애들도 일해야 한다'라는 주장을 곧이 그대로 듣고 공권력 차원의 조치로 넘어가지 못한채 흐지부지되었다. 이 신고가 있었을 당시에는 아예 아이들을 가르치지 않았지만, 신고가 들어온 이후 바깥세상 공부는 해준다는 시늉을 하기 위해서인지 검정고시는 치게 하도록 바뀌었다고 한다.[* 더 아이러니한것은 이 검정고시를 치는데 아동보호기관 관계자들이 교재를 지원했다고 한다. ] 당시 조사한 기관 관계자는 '어쨌든 교회에 있는 어른들도 학부모이기 때문에 부모가 안보내고, 애들이 안전하게만 있다고 파악되면 학교측은 어떻게 할수가 없어요'라고 한계를 토로한다. 실제로 지역 경찰서가 여러번 갔었지만 조사결과 공문에서도 '''사건접수 없음'''으로 처리되어버렸다. 학교측에서도 이렇게 사라진 아이들의 학적관리에 한계가 있다고 토로한다. 여전히 교회에 다니는 장 군 부모는 아들에 대해 할말이 있다면서 SBS측과 인터뷰하는데, '전달하고 싶은 것은 원망해도 부모를 원망해야지 왜 목사님 험담을 하고...그건 아니란 사실을 말하고 싶다. 우리 아들이 신앙이 뜨거워서 7살때 나는 학교 스스로 안겠다고 할 정도인데 (중략) 이건 좀 아니지않나'라며 오히려 목사님 흉봤다고 아들을 은근슬쩍 원망하고 있었다. 아이들을 폭행했다는 주장에 대한 반응은 '원산폭격한건 충격요법 훈육차원으로 한거지 그 아이가 미워서 한건 아니었다'라고 위의 교회 대표자들과 다를바 없는 주장을 하였다. 이런 부모의 반응에 대해서 김태경 교수는 '첫번째 가해자는 [[막장 부모|부모]], 두번째 가해자는 묵인하고 동조한 교회의 정점이라고 할 수 있는 교주'라고 잘라 말한다. 방송 후반은 탈출해서 할아버지 할머니와 평화롭게 사는 장 군을 보여주면서 끝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